개발 공부에 대한 고찰 2020년 상반기 회고를 작성하고 1년 반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나는 얼마나 많이 바뀌었고 성장했는지에 대해서 회고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 환경적인 변화
- 기술적인 변화
- 아쉬웠던 점
- 2022년 상반기 목표
환경적인 변화
드디어!!!
가장 주목할만한 환경적인 변화는 이직이다.
SI 기업 근무 당시 언젠가는 개발이 메인으로 하는 회사로 가서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분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 쉽지만은 않았지만 꾸준히 노력한 결과 7월에 결국 원하는 목표를 이루게 되었다.
그로 인해서 내가 원하는 개발자의 모습에 한걸음 다가가게 되어서 상당히 기뻤던 반면 실무적인 개발 능력이 많이 떨어진 채로 업무에 잘 녹아들 수 있을까에 대한 두려움 또한 존재하였다.
결론적으로는 성공적인 첫 발걸음이었다. 실무적인 개발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동료와의 협업 등 전반적으로 필요했던 스킬들을 단기간에 배울 수 있었고 동료평가 또한 좋은 점수를 받게 되었다.
기술적인 변화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입사를 하고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이다. 이유는 뒤처진 실무 개발 능력 때문이었다.
결론은 해피엔딩(?)이었다. 처음 입사하는 시점부터 팀원들의 모든 능력을 흡수하고자 하였고 물론 뒤처진 실무적인 능력으로 인하여 초반에 헤매기도 하였지만 업무를 하는 동안 팀원들의 강점들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이는 개발 능력뿐만 아니라 협업 스킬 및 도메인을 바라보는 시야 등등 내가 필요로 하였던 전반적인 실무능력들을 빠르게 보완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직 전까지 공부해왔던 것들을 실무에 적용시키면서 개발에 대한 재미 또한 크게 향상되었다. 결론적으로는 자연스럽게 팀에 녹아들게 되었고 현재는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아쉬웠던 점
불행한 천국
우연한 계기로 향로님의 불행한 천국 포스팅을 읽게 되었고 나의 현재 상황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좋은 글 감사합니다☺️)
https://jojoldu.tistory.com/498?category=689637
자! 1년을 한번 되돌아보자!
공부를 거의 하지 못하였다. 이것은 나의 깃 커밋 이력이 말해준다.
부끄럽지만 이렇게라도 반성을 해야 할 것 같다.
아래 깃 헙 이미지를 보면 빼곡하였던 풀밭이 이직 이후 듬성듬성 나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블로그 포스팅 또한 마찬가지다.
보이는 바와 같이 나는 정말 불행한 천국에 살고 있었다...!😰
다만 공부를 중단하게 된 것에 대한 고찰은 필요해 보인다.
- 일과 삶의 분리 실패
- 방향성 상실
위의 두 가지 요소가 가장 큰 패인이었다.
이전 직장에서는 일과 삶을 분리를 시키면서 공부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였는데 현재 직장에서는 일상을 10으로 본다면 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9가 되었고 결국은 1은 휴식을 함으로써 공부를 거의 하지 못하였다.
또한 이직을 성공함으로써 방향성이 상실되었다. 안주를 했다기보다는 전 직장에서는 기술 회사로의 이직을 목표로 잡았으며 그것을 위해 노력을 하였던데 성공하고 나서의 추가적인 목표를 설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일에만 충실하게 되었지 않나 싶다.
2022년 상반기 목표
Restart! 할 수 이따!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포스팅에서 밝힐 수는 없겠지만 목표가 하나 생겼다.
이를 계기로 다시 한번 달려볼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나에게 가장 취약했던 부분을 찾아보았는데 이는 인프라적인 부분이었다.
현재 단기적인 목표로 자격증에 도전하고 있다.
AWS에 대한 전반적인 아키텍처를 공부하기 위해서 AWS SAA에 도전하고 있다.
상반기 가장 큰 목표는 해당 시험이며 부가적으로는 다시 1일 1 Commit을 시작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만약 시험에 합격한다면 공부했던 내용과 과정을 기반으로 포스팅 진행할 예정이다.
개발 공부에 대한 고찰 2022년 상반기 회고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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