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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about development

개발 공부에 대한 고찰

오늘 그동안 동경해온 선배 개발자분에게 용기를 내어 메일을 하나 드려봤다.

답장이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굉장히 컸던 나이기에 답변이 왔을 때 나의 기분은 회사의 최종 합격 메일을 받은 기분과 비슷하였다.

 

나의 질문은 이것이다.

Core 한 자바를 학습하기에 가장 좋은 학습 방법은 무엇일까요?

 

답변을 받고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뒤 근 6개월 동안 공부를 하는 방향성에 대해서 고민하던 나에게 막힌 속을 뻥 뚫어주는 답변을 들었다. 이로 인해 방황하던 나에게 올해에 대한 목표가 아주 확고하게 생겼다.

 

올해의 목표는 딱 다섯 가지이다.

  • else if / switch / null을 사용하지 않겠다. - 일단 처음으로 연습볼건 계산기다. 
  • 스프링에 대한 더욱더 정확한 이해
  • 자바 8에 대한 끊임없는 고찰
  • 운영체제에 대한 전반적인 원리 이해 (자바 스레드와 연결 지어서) 
  • 1일 1 Commit -> 난 이게 제일 어려울 것 같다... 술은 언제 먹니 ㅠㅠ EPL도 봐야하는데... 연애는 못하겠다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깨달은 점은 만약 정말 만약에 시간이 지나 내가 정말 잘하게 된다면 나도 내가 가진 지식을 절실한 누군가에게 공유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행위는 지식에 대한 공유라고 나는 생각하기 떄문이다.

 

 

개발해야 된다. 글이 너무 길어졌다. 

6개월 뒤에 개발 공부에 대한 고찰(2) 로 다시 돌아오겠다.